분당 서현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한옥베이커리카페를 다녀왔어요.
서현동 먹자골목은 처음 가봤는데 어찌나 맛집이 많은지 하나씩 다 가봐야겠어요ㅎㅎ
한옥베이커리카페 워낙 핫하다고해서 오전에가면 사람들이 없을꺼란 생각에 나름 일찍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다들 부지런하신가봐요;;;
분당에 이런 한옥카페가 있을줄이야..
크진않지만 아담하고 정겹네요~^^
9시 12시 5시 하루 세번 빵이 나온다고해요.
건물은 크진않지만 본관과 별채로 나누어져 있어요.
서현 한옥베이커리카페 겉은 한옥스타일이지만
내부는 모던한 스타일이에요~^^
2층도 있어요. 하지만 2층은 아이가있는 손님은 올라갈수가 없다네요;; 계단이 위험해서 일까요?;;
2층은 예약제로만 운영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본관과 별채 통로에 작은테이블도 놓여져 있어요.
야외공간입니다.
이날도 우리가족은 어김없이 야외로 자리를 잡았어요~
오전인데도 불구하고 실내는 자리가 거의 꽉 찼는데
다행히 야외는 아직 자리가 남아있더라구요.
메뉴가 많은편은 아니에요.
좀 특별한걸 먹어보고 싶어서 남편은 쑥라떼,
저는 인절미라떼를 주문해봤어요~^^
빵 종류는 꽤 있었어요.
맛은 솔직히 so so~~ 입니다.
한옥까페에 어울리게 떡도 같이 팔았으면 어땠을까~~~ 떡과 빵을 모두 좋아하는 제 걘적인 생각입니다.ㅋㅋ
드디어 기다리던 음료가 나왔어요
아이들은 루이보스레몬을 주문하고
남편과 저는 쑥라떼, 인절미라떼를 주문했어요.
비쥬얼 너무 사랑스럽네요~~^^
먼저 인절미부터 하나씩 먹어보았습니다.
쫄깃쫄깃~~ 너무 맛있었어요~^^
인절미라떼는 엄청 고소한맛을 기대했는데 심심한 율무차맛 정도였구요;;
남편의 쑥라떼는 정말 한약제를 먹는 기분이랄까
몸이 건강해지는 맛 이였는데 제가 기대했던거랑은 많이 달랐던거같아요;;
주변에 새들이 참 많더라구요~^^
빵 부스러기를 조금씩 주니까 참새가 계속 오더라구요.
아이들이 참새를 어찌나 좋아하던지..
한옥베이커리카페가 맘에 드는건지 참새가 맘에 드는건지..
한옥베이커리카페 맘에 든다며 아이들이 자주 오자고하네요ㅎㅎ
서현 먹자골목과 율동공원하고도 가까워서 아이와함께 가족과함께 나들이하기 좋은곳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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